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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생활건강

우울증 환자 5명 중 1명 20대… 5년 새 2배↑

by 자블리네 2022. 6. 25.

◈우울증 환자 5명 중 1명 20대… 5년 새 2배↑

사진:뉴스픽 파트너스/머니 S 이미지




지난해 우울증 환자 5명 중 1명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우울증 환자가 
최근 5년만에 2배 이상 증가해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환자 수는 93만 3481명으로 2017년(69만 1164명)과 비교해 35.1%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7.8%다.


일반적으로 우울증은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우울증은 의욕 저하와 우울감으로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감정, 생각, 신체 상태, 그리고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것은 한 개인의 전반적인 삶에 영향을 준다.



우울증 환자 수가 늘어난 배경은 20대 환자가 증가해서다. 지난해 20대 우울증 환자수는 2017년과 비교해 127.1% 폭증했다. 5년 사이 2배 이상 우울증을 호소하는 20대가 늘어난 셈이다.



환자가 폭증하면서 전체 우울증에 20대가 차지하는 비율도 크게 늘었다. 2017년만 하더라도 60대 우울증 환자가 전체 우울증 환자의 18.7%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은 유병율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20대 환자 수가 전체 환자 수의 19.0% 로 60대 환자 수를 제쳤다. 20대 우울증 환자는 여성이 11만 7054명으로 남성(6만 112명)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우울증 환자를 전체 연령으로 살펴봐도 여성이 63만334명으로 남성 30만 3147명보다 2.1배 높았다.



심평원 측은 마음이 편안하지 않고 불안함이 느껴지면 친구, 가족 등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과 충분한 대화를 나누거나 가벼운 걷기, 조깅 등 신체적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우울감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안미라 심평원 급여정보분석실장은 "최근 우울증과 불안장애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마음 건강을 챙기고 가족 및 주위에 힘든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뉴스픽파트너스/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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