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59억원 상금 걸고 실제 ‘오징어 게임’ 개최

넷플릭스, 59억 원 상금 걸고 실제 ‘오징어 게임’ 개최

사진▲Netflix




N넷플릭스가 15일(현지시간) 상금 456만 달러(약 59억 원)를 걸고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리얼리티 TV 쇼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암울한 극 중 게임처럼 참가자들의 생사가 걸린 경쟁은 아니다.



대신 다양한 국가에서 온 참가자 456명이 상금 456만달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며, "최악의 경우 빈손으로 돌아가게 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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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전성기는 끝났나?
앞서 넷플릭스는 이번 주 초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을 공식 확정했다.




이날 넷플릭스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리얼리티 TV 쇼 '오징어 게임:더 챌린지'는 10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리얼리티 TV 쇼 역사상 역대 최다 출연진과 상금"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영감을 얻은 게임 및 새롭게 추가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주변 경쟁자가 제거되는 한편 이들의 전략, 동맹, 성품이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설명이다.



영어를 할 수 있는 21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3년 초 4주간 진행될 촬영에 참석해야 한다.참가자 수인 숫자 '456'은 원작 드라마에서 따왔다. 드라마의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의 참가 번호가 456이며, 극 중 전체 참가자 수도 456명이었다.



한편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한국 스릴러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빚에 허덕이던 사람들이 엄청난 상금이 걸린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경쟁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작품 속 게임은 과거 아이들이 즐긴 전통 놀이로 구성됐다.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개 28일 만에 1억 1100만 계정이 시청했다.



각본과 연출은 맡은 황동혁 총괄 프로듀서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 걸렸지만,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작품이 되기까지는 단 12일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경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독료를 인상하고, 러시아 내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는 등 타격을 입었다.



지난 4월 구독자 수가 급격히 감소했으며, 수백만 명이 추가로 넷플릭스 구독을 취소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다.



이에 넷플릭스가 다시 정상 궤도로 회복하기까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와 함께 하루 만에 시가총액 500억달러 이상이 증발하기도 했다.





출처:뉴스픽 파트너스/BBC News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