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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생활건강

면역억제제 복용 중 피해야 할 과일 3가지

by 자블리네 2022. 8. 31.

◈면역억제제 복용 중 피해야 할 과일 3가지
류마티스성 관절염이나 루푸스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앓거나, 신장이나 간 이식을 받은 환자들은  몸속 면역체계 활동을 조절하기 위해 면역억제제 복용이 필수적이다.

면역억제제는 의도적으로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약으로, 다양한 부작용이 도사린다. 그만큼 복용 중에 주의사항이나 금기 사항이 많다. 면역억제제 복용 중일 때 지켜야 하는 사항을 알아본다. 

사진▲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자몽과 석류는 먹지 않아야 하고 약 복용 시간도 정확히 지키는 게 좋다./게티이미지뱅크

 

면역억제제를 두고 전문가들은 '양날의 검'이라고 부른다. 면역억제 효과가 과한 경우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고 효과가 적으면 거부 반응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의 경우는 면역억제제를 얼마나 잘 복용했는지에 따라 성공 여부가 갈린다. 따라서 환자별로 적정한 양의 약물을 정해진 시간에 제대로 복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장기이식 환자나, 자가면역 질환자들은 외래 진료 당일 공복 상태에서 아침 약을 먹지 않고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약 복용 시간도 중요하다.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특히 신장이식 환자의 경우 신장 기능을 지속적으로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정병하 교수팀이 신장이식 후 사용하는 주요 면역억제제인 타크롤리무스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이식 후 신장의 장기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힌 것. 따라서 병원에서 정해준 약 복용 시간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만약 약 복용을 까먹고, 복용 시간을 놓쳤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생각난 즉시 1회분을 복용하라고 한다. 다만 다음 약을 먹어야 하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에는 약 복용을 미루고, 본래 먹어야 하는 시간에 먹는다. 약 복용을 까먹었다고 해서 한꺼번에 2회분을 먹는 건, 절대 금물이다. 



면역억제제 복용 중에는 음식 섭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자몽과 석류, 오미자는 섭취를 금해야 한다. 이 식품에는 대사물질인 'CYP3A4'의 분해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 CYP3A4 분해가 억제되면 체내 면역억제제 농도가 짙어지고, 면역이 지나치게 억제돼 감염에 취약해진다. 장기이식 환자는 작은 감염에도 위험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또 같은 이유로 비타민이나 유산균 등의 복용도 주의해야 한다. 



캔서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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