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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라이프

"바람난 아내와 남자 죽일까봐 무서워요!"

by 자블리네 2022. 8. 8.

정신과 의사 형제 양재진, 양재웅은 유튜브 채널"양 브로의 정신세계:"를 통해 "바람피우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서 소개했다.

양재진 진병원 대표는 "위험한 발언일 수 있지만 바람 피우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느끼고 욱하는 이유는 누구에게나 감춰져 있는 본능적인 욕구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마치 돈 많은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가"나도 돈이 많고 싶다"것처럼 말이다.

두 전문의는 관련된 설문조사들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진행했다.

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 이미지




①연애 중 가장 충격받은 일은?


결혼정보회사 위드윈이 203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중 가장 충격받은 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인이 바람피웠을 때"가 4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연인과 헤어졌을 때"로 36.5%였다. 즉 , 이별에 대한 충격보다 바람을 피운 충격이 더 크다는 것이다.


②남녀가 생각하는 바람의 기준?

이어서 소설데이팅 앱 "정오의 데이트"에서 진행한"남녀가 생각하는 바람의 기준"에 대한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여성

1위 마음만 품어도 바람(42%)
2위 동시에 다른 사람과 연인 사이가 되는  것(28%)
3위 육체적 관계(23%)



◈남성

1위 육체적 관계(33%)
2위 동시에 다른 사람과 연인 사이가 되는 것(30%)
3위 마음만 품어도 바람(28%)


양재웅 전문의는 여성와 남성의 1위와 3위가 정반대인 점을 흥미롭게 보며"클래식이긴 하다"며 남성의 1위가 "육체적 관계"인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수컷이라는 존재가 내 아이의 아버지가 나라는 확신을 갖기 어려운 존재"라며 요즘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친자 검사가 어려웠던 시절로 기준점이 서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육체적 관계했어, 안 했어." "내가 아빠야 아니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자신이 아이의 엄마인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마음이 "왔다 갔다"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한다.또 , "이 사람이 계속해서 나를 지켜 줄 것인가." 나에게 사냥감을 계속 물어와서 내가 아이를 양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로 이어져 마음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③남녀가 생각하는 불륜의 기준은?

조선일보에서 성인남녀(기혼자 77%,미혼자23%)를 대상으로 진행한 "불륜의 기준"에 대한 조사 결과다.



여성

1위 애정 관계 혹은 데이트 (58%)
2위 성관계(171%)




남성

1위 성관계(40%)
2위 애정 관계 혹은 데이트(35.5%)



설문조사를 본 양재진 대표는 바람과 불륜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주는 게 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은 "바람"수준이며 스킨십이 생겼을 때부터 "불륜"으로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남자친구 혹은 남편의 외도로 인해 상담받으러 오는 여성의 경우 당연히 분노하지만 , 이 관계에 반해 어떻게 할지 고미를 많이 한다고 한다. 그에 반해 남성은 "분노에 차 있다"라고 한다. 전 부인과 상간남을 자신이 죽일까 봐 정신의학과를 찾아온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양재웅 전문의는 주관적인 내 남자를 통한 이야기지만,여성의 경우 남편의 일회성 외도에 대해서는 크게 분노하지 않는다고 한당. 하지만 남편의 반복되는 외도에 엄청난 충격을 느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양재진 대표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바람의 기준에 대해 성관계를 했다. 안했다로는 판단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로 연인이라 느끼고 스킨쉽이 진행되는 순간부터는 바람이자 불륜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정 다른 연인을 만나고 싶으면 헤어지고 만나세요"라고 강조했다.


양재웅 전문의는 새로움,짜릿함을 느끼고 싶어 하는 "자극 추구 성향"인 사람들이 불륜, 바람을 많이 한다며 그것들이 결과적으로 내가 나를 좋아하기 힘들어진다고 한다. 스스로 자존감이 낮아지고 내 인생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양재진 대표는 한 사람에게 정착하기 힘든 사람에게 "결혼을 늦게 하라"고 조언한다. 그러면 알아서 주물 주가 신체를 늙게 만들어 의욕도 없어지고 자극도 안 쫓아가고 만사가 귀찮아진다는 것이다.


양재진 대표는 "자신이 잘 못 했기 때문에 상대가 바람을 피운 것은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강조했고,양재웅 전문의는 "다만 바람 피 운상대를 처음에 용서하는 것 자체가 나중에 원인이 된다고 본다"며 "한 번 이런 일이 두 사람 사이에 생기고 나서는 과감한 정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보다 한 번 금단의 열매를 따 먹은 사람들은 뇌에서 자극 추구로 인해 순간적인 보상이 얼마나 쾌락적인 가를 한 번 느껴 봤기  때문에 또다시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크기때문이다








출처:뉴스픽 파트너스/마음건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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