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마비되거나 저린 적 있나요?"
손발이 저리는 것은 누구나 여러 번 겪었을 정도로 흔한 일시적 증상이다. 특히 피가 통하지 않는,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손이 저린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외에도 신경이 손상되거나 조여 지거나 혹은 혈류 문제 같은 여러 의학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정상이라면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자연스레 원래 상태로 돌아와야 한다. 지속 시간이 길고, 재발이 너무 잦은 것 같다면 신체적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손가락 저림은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가 다음과 같이 손가락 저림 증상의 요인이 될 수 있는 위험 신호들을 설명했다.
1. 당뇨
당뇨병이 지속되면 신경을 손상시켜 ‘말초 신경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혈당으로 인해 신경이 한 번 손상되면, 처방약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는 있지만 그 손상을 회복할 수 있는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아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
당뇨로 인한 손가락 저림이 발생한다면, 발이나 팔의 무감각이나 저림 혹은 근육 약화, 균형 감각 상실 등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2. 손목 터널 증후군
▲사진:출처-뉴스픽파트너스 마음건강 길 이미지
컴퓨터 작업을 장시간 하는 현대인들에게 특히 자주 나타나는 질병이며 ‘수근관증후군’이라고도 한다. 손목에 있는 수근관이라는 곳은 손가락을 주로 제어하는 곳이다. 따라서 많은 신경이 여기를 통과한다.
이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동안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할 때 손목을 구부리지 말고 쭉 펴서 사용해야 한다. 손목이 부을 정도로 증상이 심각하면 스테로이드
주사가 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3. 알코올성 장애
장기간 다량의 알코올 섭취를 할 경우 ‘알코올성 다발성 신경병증’의 위험이 커진다. 이 경우, 손가락뿐만 아니라 손, 팔, 다리 등에도 따끔거림이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진통제나 물리치료 등이 해결법이 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술을 끊는 것이다.
4. 섬유 근육통
섬유 근육통은 명확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광범위한 통증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뇌에서의 신호 처리 방식에 이상이 생길 때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손가락 저림과 함께 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우울증, 수면 문제 등이 함께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약물 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로 해결할 수 있다.
5. 머리 부상
머리 부상을 입은 후에 손이나 팔 저림이 갑자기 발생한다면 응급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생각하거나 말하는 것에 지장이 생기고, 갑자기 심한 두통이나 현기증이 찾아오면 뇌 손상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출처:뉴스픽 파트너스 -마음건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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