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눈물한방울1 "인간을 이해하는 건 눈물을 이해 하는 것" ▲사진:고 이어령(1934-2022) 교수 암투병 생활 시 인터뷰 모습 회한 가득한 사연이 아니더라도 죽음을 앞두고 하는 얘기는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떠나가는 사람의 삶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기 때문인 겁니다. 그렇기에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얘기에는 다들 귀를 기울이고는 합니다. 지난달 말, 시대의 지성으로 불렀던 교수가 죽음을 앞두고 써 내려간 글이 공개됐을 대도 그랬습니다. 무슨 얘기를 남겼을까?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고 이어령 교수 얘기입니다. 초대 문화부 장관과 새천년 준비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축소지향의 일본인"을 비롯해 수많은 저작을 남긴 이어령 교수는 지난 2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2017년 암이 발견돼 두 차례 수술받았던 이어령 교수는 항암치료 대신에 마지막 저작 시리즈.. 2022.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