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살인자’ 고지혈증, 예방법은?
▲사진:픽사 베이 고지혈증 이미지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보면, "고지혈증"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볼 수 있다. 현대인들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 습관, 평소 운동량 부족으로 국민들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20년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3%가 고지혈증에 시달린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더 무서운 질환이다. 그렇게 모르고 방치하게 될 경우 지방이 과도하게 혈관 벽에 쌓이게 돼 동맥이 막히는 동맥경화가 나타나는데 이러한 동맥경화가 심장 쪽으로 흐르는 동맥에 생기면 심근경색이 오고, 뇌로 가는 동맥이 막히면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경색이 오게 된다. 이렇게 많은 합병증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속에 과도하게 지방성분으로 된 물질이 존재해 혈관 벽에 점차 달라붙고 그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피에 기름이 많이 껴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인데 우리나라 성인의 약 45% 이상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특히 남성의 경우 여성보다 약 2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
그렇다면, 고지혈증 예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25세 이후가 됐다면 1년에 한 번씩 혈액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미리 예방해 큰 합병증을 막는 것이다.
또한 고지혈증의 원인에는 식사와 생활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기 위해선 고지혈증 좋은 음식을 챙겨 먹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육식을 즐기는 사람이 채식을 하는 사람보단 고지혈증의 위험도가 더 높다. 그렇다고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 고지혈증의 해결 방법이 되지는 않기 때문에 올바른 섭취가 필요하다. 고기의 기름과 껍질 부분은 최대한 제거하고, 살코기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갈비나 삼겹살, 곱창과 같은 포화지방이 많은 부위보다는 안심과 등심, 우둔살과 같이 포화지방이 낮은 음식이 먹어야 하고 햄, 베이컨,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류는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밥, 떡, 국수, 빵과 같은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높이고, 섭취 시 지방으로 바뀔 수 있어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대신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는 고지혈증 좋은 음식인 통곡물, 잡곡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우유와 유제품은 가능한 지방이 1% 이하인 것을 선택하고, 발효유 제품들의 경우 무지방 또는 저지방 우유로
만든 것을 이용해야 한다. 버터나 치즈, 생크림으로 만든 케이크, 비스킷, 초콜릿 등을 줄이고 튀기는 조리법보다는
찜, 구이, 조림 방식으로 염분을 줄여 조리해 먹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소가 풍부한 콩, 생선류, 가공 안 한 상태의 채소류를 통한 식사법으로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에도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혈당을 빨리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생활 습관 관리도 중요한데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중 조절을 위한 운동은 체지방 감소 외에도 심혈관 및 심폐 기능 향상 및 고혈압 조절에도 도움을 주는데 주 4회, 30분 이상 운동시간을 갖는 것이 좋고, 조깅, 등산, 수영 등 살짝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좋다.
출처;뉴스픽 파트너스/센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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