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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쉬생활건강

꼭 알아둬야 할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주의점

by 자블리네 2022. 6. 29.

◆꼭 알아둬야 할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주의점
갑상선암 수술 및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은 사람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잘 복용해야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해 나갈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 시 주의할 점을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정확한 용법과 용량 지키기:
갑상선 호르몬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후 최소 40분 정도 있다가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약을 밤에 자기 전에 복용해야 한다면 저녁 식사를 마친 후 3~4시간 동안 다른 것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약을 복용한다. 갑상선암 수술 및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한 환자가 처음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할 때는 성인을 기준으로
여성은 100mcg, 남성은 125 mcg 정도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병의 진행 정도가 심하거나, 재발 확률이 높은 경우에는 150~200 mcg 정도를 복용한다. 전문가들은 보통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2~3개월 지난 후 갑상선 기능 검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라 약의 용량을 조절한다고 말한다.



다른 약과 함께 복용 금지:
갑상선 호르몬제를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하지 않는다. 
특히 칼슘제, 철분제, 위산억제제 같은 약과 함께 먹으면 위장에서 흡수될 때 방해를 받아 호르몬 농도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아침에 먹고 다른 약은 저녁 시간이나 취침 전에 먹는 식으로 시간대를 달리한다.



약 복용 후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고 나서 두드러기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는 경우가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갑상선호르몬의 성분 자체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기보다는 약에 들어가는 착색제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이런 경우에는 담당 의사를 찾아 상담한 후 착색제가 들어가지 않은 호르몬 제제로 바꿔서 복용하면 된다.



약 복용을 며칠 걸렀을 때:
간혹 갑상선 호르몬제 먹는 걸 깜빡한 상태로 며칠을
지나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은 약을 며칠 걸렀다고 그동안 못 먹은 것까지 한꺼번에 복용하려는 사람이 있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다만, 하루 안 먹었을 때는 다음날 이틀분을 복용할 것을 권고한다. 갑상선 약을 며칠 안 먹어서 병이 재발하거나, 갑상선의 기능이 저하되지는 않을까 염려하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 2주일 이상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갑상선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 약을 다시 먹으면 대부분 호전된다.






출처:뉴스픽파트너스/캔서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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