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칭찬, 여자는 공감을 좋아한다!
▲사진:◇둘 다 모두 행복한 데이트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출처=Shutterstock
데이트는 모든 연인들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시간이다. 마냥 같이 있는 게 좋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데이트는 둘 사이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기도 하다. 이 시간을 잘 이용하는 것이 둘의 관계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은 tvN ‘스타특강쇼’에 출연하여 남녀가 데이트에서 바라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종종 갈등을 빚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각각이 원하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알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훨씬 더 즐겁고 발전적인
데이트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남녀 간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서로의 필요는 생각보다 간단하기 때문이다.
◆남자가 원하는 것
남자는 사소한 일에도 칭찬을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같이 있을 때,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면 사이가 훨씬 더 좋아질 것이다.
김지윤 소장은 어느 날 청소기를 돌린 남편에게 진심으로 “청소를 깨끗이 한다!”라고 감탄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날 이후 7년째 집 청소는 자발적으로 남편의 몫이 되었다고 전해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남자는 자신의 취미에 동참해주거나 지지해주는 여자에게 크게 호감을 느낀다.
대표적인 레저 활동인 축구를 예로 들자면, 축구 경기가 잡혀서 데이트 약속을 취소해야겠다는 남자친구에게
“축구가 좋아, 내가 좋아?”같은 질문은 독이 되기 마련이다. 오랜 시간 공을 차온 대부분의 남자들에게 공은 뗄 수 없는 단순히 몸의 일부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때 여자친구가 할 행동으로 가장 좋은 것은 음료들을 사들고 가서 축구를 하는 남자친구들의 동료들에게 전해주고, 옆에서 수줍게 응원하는 것이다. 자신의 취미를 존중해주고, 함께 해주려는 여자친구의 배려심에 남자친구는 평생을 결심하게 될 수도 있다.
◆여자가 원하는 것
▲사진*출처=Shutterstock
여자가 원하는 데이트는 남자친구와 걷고, 이야기하고, 전화하는 것 정도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남자들에겐 끝이 없는 일로 느껴져서 공포로 다가올 수도 있다. 심지어 한 연구는 여자친구와의 쇼핑을 할 때 남자가 받는 스트레스가 총알을 피하는 스트레스 정도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살 것이 있다고 해서 먼 곳까지 쇼핑을 나가는 것부터가 남자들에겐 비합리적으로 느껴지고, 사려고 했던 것 이외의 것들도 둘러보며 쇼핑하는 행동 역시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는 불안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때 갈등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시간 약속을 해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7시까지만 쇼핑하고, 밥 먹으러 가자.”라고 말하면 남자가 받을 고통을 줄여줄 수 있다. 이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점차 데이트를 기피하게 되는 남자친구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고 김 소장이 강조했다.
쇼핑 후에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격려와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면 더 좋다. 같이 다녀줘서 고맙다는 말과 다른 남자들과는 다르다는 말이 밥 먹은 후에 또다시 여자친구와 하염없이 걷기 데이트를 할 수 있는 힘을 가져다줄 것이다. 여자친구와의 연락도 마찬가지로 서로의 이해가 필요하다. 여자들은 주로 답신의 속도와 내용으로 상대의 애정도를 판단한다. 하지만, 남자들은 이것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종종 문제가 발생한다.
메시지를 읽고도 게임 중이라는 이유로 30분 정도만 답을 미뤄도 여자친구는 그 30분 동안 자존심과 싸우고 있거나 이별을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남자가 격려와 칭찬을 좋아하는 것처럼 여자는 동의와 공감을 좋아한다. 따라서 대화를 할 때 남자는 아무리 진심 어린 걱정에서 나온 말이더라도 해결책을 주려고 하지 말고, 가장 먼저 여자의 말에 동의와 공감을 표현해줘야 여자친구는 사랑받는다고 느낄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표현은 “와!”, “정말?”, “대박!”이다. 김 소장은 이렇게 간단한 세 가지 표현만 기억해도 성공적인 여자친구와의 대화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뉴스픽파트너스/마음건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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