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피라이프

내 전기차, 알고보니 해커의 다음 공격 대상?...사이버 보안 전문가 경고 잇따라

by 자블리네 2023. 3. 12.

◆내 전기차, 알고 보니 해커의 다음 공격 대상?... 사이버 보안 전문가 경고 잇따라

 

출처:뉴스픽파트너스/코딩월드뉴스,전기자이미지


최근 들어 다수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전기차 해킹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무수히 많은 컴퓨터 전력과 온라인 서비스 연결이라는 특성 때문에 전기차가 해커 세력의  새로운 공격 대상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전기차 해킹은 어떤 경로로 발생할까? 그리고, 전기차 해킹은  어떤 방법으로 대비해야 할까?



월스트리트저널의 자체 팟캐스트 채널인 테크 뉴스 브리핑 진행자  조이 토마스(Zoe Thomas) 기자와 바트 지글러(Bart Ziegler) 기자가 전기차 해킹을  주제로 이야기했다.

 


먼저, 지글러 기자는 컴퓨터 칩을 장착한 여러 기기 중 유독 전기차 해킹을 경고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전기 제어 유닛이 많다는 점을 언급했다. 일례로, 고가의 표준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 제어 유닛(Electronic control unit) 수는 평균 150개이지만, 전기차의  전기 제어 유닛 수는 기본 3,000개 이상이다. 전기차의 모든 기능이 전기를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내연기관 차량보다 전기 제어 유닛이 훨씬 더 많다.

 



전기차 해킹 시 발생할 문제점은 무엇일까? 기본적으로 해커가 브레이크나 액셀을 원격 제어하여 안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15년, 어느 한 보안 연구원이 전기차가 아닌  차량 시스템에 침입하여 운전 도중 브레이크와 엑셀을 제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차량을 작동하지 못하도록 한 뒤 차량 시동을 걸기 위해 돈을 요구하는 등 전기차의 컴퓨터 네트워크 시스템을 겨냥한 공격을 시도할 수도 있다.

 



더 심각한 전기차 해킹 시나리오로 충전 시스템 장악을 통한 차량 손상을 언급할 수 있다.  해커 세력이 배터리 전력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나 배터리 전력을 전기 모터로 전달하는  과정을 처리하는 칩을 장악할 수도 있다. 지글러 기자는 전기차 충전 시스템 해킹의 가장  심각한 피해 사례로 배터리가 실제 소프트웨어에 표시된 것보다 과도한 수준으로 전력을  충전하여 밤마다  차량이 과열된 사례를 설명했다.

 



오늘날 전기차 해킹 경로는 다양하다. 자동차 제조사가 제작한 차량과의 소통 경로에  접근하거나 운전자가 충전소 플러그와 차량을 연결할 때 차량 접근 권한을 손에 넣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차량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혹은 공공 충전 시설의 셀룰러  네트워크 및 인터넷 연결이 차량 시스템 접근 경로가 될 때도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연달아 전기차 해킹을 경고하자 정부와 규제 기관 차원에서 해킹 예방 경로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바이든 행정부는 자동차 제조 업계 주요 기업의 여러 임원을 모아 진행한 회의에서 차량 보안 강화를 촉구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해 발행한 신규 지침을 통해 엑셀, 브레이크 등  차량의 중요한 장치를 무선으로 연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글러 기자는 컴퓨터 칩을 장착하고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모든 기기와  마찬가지로 항상 해킹 위험성을 인식하고, 차량이 평소와 다른 형태로 작동한다면  사소한 결함으로 치부하지 않고 차량 조작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출처:뉴스픽파트너스/코딩월드뉴스

https://vodo.kr/kYv86sy

 

내 전기차, 알고보니 해커의 다음 공격 대상?...사이버 보안 전문가 경고 잇따라

최근 들어 다수 사이버 보안 전문가가 전기차 해킹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무수히 많은 컴퓨터 전력과 온라인 서비스 연결이라는 특성 때문에 전기차가 해커 세력의 새로운 공격 대

vodo.kr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