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눈이 붓고 간지럽다면?...'가을 안질환'주의
▲사진;픽사 베이
아침저녁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찾아왔다. 이에 따라 눈이 부으며 가려운 증상까지 발생하고 눈물이 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환절기에 접어들며 공기가 전체적으로 건조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을 안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환절기에 흔히 접하게 되는 대표적인 안질환으로는 각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이 있다.
알레르기성 눈 질환인 각결막염은 눈의 표면인 각결막이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해 감염이 되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각결막염은 안구가 충혈되며 돌이 구르는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눈물이 흐르며 눈 주변으로는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눈꺼풀이 부으며 젤리처럼 진득한 눈곱이 발생하기도 한다.
가을철 야외활동으로 미세먼지 등에 노출돼 나타나며 전염력이 강한 안 질환이라 한 사람이 걸리면 가족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는 유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해 타인과의 접촉에 주의해야 한다.
각결막염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손 씻기를 해야 하며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또한 오염된 손으로 눈과 얼굴을 절대 만지면 안 된다. 단체 생활하는 시설에서는 수건, 베개, 안약, 화장품 등 개인 용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가을철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건조한 날씨로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안구건조증은 흔히 눈이 마르면서 뻑뻑함이 느껴지는데 눈 시림, 눈물 양 증가, 이물감, 가려움 등이 느껴지고 실과 같은 점액성 물질이 분비되기도 한다.
더불어 안구건조증은 날씨뿐만 아니라 책이나 모니터를 오래 보는 등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환경이 건조할 시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높여주고 안구건조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당근, 시금치, 늙은 호박, 토마토, 감 등의 녹황색 채소를 섭취한다. 또한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 참치 등의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뉴스픽 파트너스/센 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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