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에 견딜 장사 없다”
조용하게 사색할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은 일부러 고독을 즐기기도 한다. 하지만 사회와 단절된 시간이 너무 길어져 외로움으로 이어지면 오히려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외로움은 단순히 연락 빈도나 혼자 있는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인들의 외로움은 얼마나 타인과 연결되어 있는지가 영향을 미친다. 타인들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행복감이 보통 더 크다. 미국 건강전문 포탈 웹엠디는 외로움이 다음과 같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 면역 체계
외로움이 오랜 시간 지속되면 몸이 질병과 싸우는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외로움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생성되는 일부 호르몬을 똑같이 생성하여 면역 체계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2. 심장
외로움은 비만, 고혈압, 나쁜 콜레스테롤 등 심장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자극한다.
또한, 외로운 여성의 경우 관상 동맥 심장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3. 혈압
4년 이상 외로움이 지속되면 혈압이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4. 운동
활동적인 생활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데에 큰 도움을 주지만, 외로울 경우 운동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 별로 하고 싶지 않더라도, 의식적으로 친구와 산책이나 스포츠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소 주 2.5시간의 활동을 목표로 해야 한다.
◐5. 비만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이 먹거나 무기력해지면서 운동을 중단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는 비만의 위험을 높이는 데까지 이어진다. 비만의 원인은 식단과 운동뿐만 아니라 감정도 될 수 있다.
◐6. 기억력
중년 이상으로 넘어가면 외로움이 문제 해결 능력이나 기억력 등 두뇌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지어 알츠하이머 같은 뇌 질환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7. 흡연
외로움이 커지면 담배를 더 찾게 될 수도 있지만, 이는 정말 좋지 않은 습관이다. 잘 알려진 것과 같이 담배는 전신 건강에 거의 모두 악영향을 미친다. 그런데도 계속 외로울 때마다 담배에 손을 대게 되면 스스로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능력을 잃을 수도 있다.
사진-뉴스픽파트너스 마음건강 길 /담배사진
◐8. 우울증
외로움은 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전반적으로 계속 기분이 좋지 않고, 식욕 변화, 에너지 부족, 흥미 부족, 고립감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9. 잠
외로움 때문에 너무 많이 자게 될 수도 있고, 거의 못 자는 불면증을 겪을 수도 있다.
수면 장애는 낮 시간 동안의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10. 음주
외로울 때 알코올 남용 가능성이 더 커진다. 술을 마시면 일시적으로는 기분이 나아질 수 있으나 장기적인 효과로 보기 어렵고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가능성이 크다. 사람들과 함께 있어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 자신이 타인으로부터 이해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낄 때 더욱더 그렇다. 동아리나 지역 커뮤니티 등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을 찾아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내가 느끼는 것과 일상을 공유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만약 친구나 가족이 어렵다면 상담사를 찾아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
출처:뉴스픽파트너스ⓒ 마음건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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